이부련 전 주불한국교육원장 프랑스 정부 교육 공로 훈장

이부련 전 주불한국교육원장 프랑스 정부 교육 공로 훈장(팔므 아카데믹) 기사장 수훈

 

한불통신) 2017.4.19(수) 17시30 파리 소르본느대학교 리슐리유 실에서 이부련 전 주불 한국 교육 원장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교육 공로 훈장(Palmes Académiques) 기사장(chevalier)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질 페구 (Gilles PECOUT) 파리 및 일-드-프랑스 교육감이 이부련 전 원장의 공적을 소개한 다음, 나자 발로  벨카셈 (Najat Vallaud-Belkacem) 프랑스 교육부 장관 이름으로 교육 공로 훈장 기사장을 수여했다.

이부련 전 주프랑스 교육원장

이부련 전 주프랑스 교육원장

훈장 수여식에는 마리안 드 브륀호프 (Marianne de Brunhoff) 교육부 국제협력국장,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프랑스 교육부 및 교육청 장학관, 학교장, 교사, 한불언어문화교육자 협회 이진명 회장과 임원, 이상무 한인 회장, 신임 김현아 교육원장, 이종욱 프랑스 한인 과학자 협회 부회장, 함미연 파리한글학교장, 한인 원로, 등 40여 명의 한불 교육 관계자들, 이부련 전 원장의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했다.

이부련 전 교육 원장(1959년생)은 국립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출신으로 한국에서 수 년간 교편 생활을 한 다음, 1987년 도불하여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교수학(didactique) 박사 학위를 취득햇다.

그는 최초로 프랑스 교육원장 개방형 공모에 선정되어 2013년 8월 29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3년 6개월 간 주 프랑스 한국 교육 원장직에 재임했다.

이부련 전 원장은 재임 전과 재임 중에 프랑스 초중고등학교내에 한국어 교과 과정 및 한국 문화 아틀리에를 개설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2007년부터 당시 주불대사관 김차진 교육원장과 협력하여 프랑스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냈다. 그리하여 2008년에 프랑스에서는 최초로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사회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을 가르치는 “한국아틀리에”를 수립했고 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9년 프랑스내 한국 학자, 교수 및 언어 문화 예술 강사,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불언어문화교육자협회(회장 리옹3대학 이진명 교수)의 창설을 주도하였다. 한국 아틀리에는 현재 전국 10대 도시 34개 초중고에 개설되어 있으며 그 수혜자는 3500여 명이고, 한불 양국간의 주요 교육 협력 사업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이부련 전 주프랑스 교육원장

이부련 전 주프랑스 교육원장

이러한 아틀리에 기초 사업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보르도, 파리, 루앙 소재 중등학교에 교육감 주도로 한국어 수업이 개설되어 교민 자녀들과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소수 프랑스 고교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바칼로레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상호 교류의 해(2015-2016년)를 계기로, 양국 교육부 간 대학 학위 인정 및 학점 교류를 위한 행정 약정, 양국 언어 국제 섹션 개설을 위한 행정 약정 및 일반 교육과 직업계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 등 총 4건의 협정서가 체결되도록 하는 데도 이바지 했다.

양국 여러 교육청과 학교 간 자매 결연이 활성화되어 현재 서울-파리, 루앙-대구, 충북-크레테이 교육청 산하 20여 한불 중등 학교간 자매 결연이 체결되어 매년 학생 및 교사들의 상호 방문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청년 실업 타개 방안 모색을 위한 모철민 주불 대사의 관심과 지원 아래 의상 디자인, 호텔 요식, 농업 등, 양국의 직업계 고교 간 학생 교류 및 직업 연수 기회 등이 크게 진전되었다.

이부련 전 원장의 가장 큰 공헌은 프랑스 중등학교 교과 과정에 한국어 교육의 법제화를 이루낸 것이다.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12월 말 관보 제43호(2016-177)를 통하여 한국어를 바칼로레아 시험 필수 선택 제1, 제2, 제3 외국어로 채택한다고 공식화 한 것이다. 바칼로레아 필수 선택 외국어 목록이 수립된지 23년만에 이를 수정하여  한국어를 추가한 것인데, 이는 그동안 이혜민 전임 대사 및 모철민 현 대사의 적극적인 외교 성과이자 동시에 장기간 시행해온 양국 교육부의 진취적인 교육 협력과 한국 문화 아틀리에의 결실이기도 하다.

이부련 전 원장은 또한 교민 출신 교육원장으로서 교민 자녀들의 수요 한글학교 수업을 파리 13구 구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중학교로 이전시켜 보다 좋은 교육 환경에서 실시되도록 하는데도 기여했다.

ACPP

Articles en relation :

SHARE THIS POST

  • Facebook
  • Twitter
  • Myspace
  • Google Buzz
  • Reddit
  • Stumnleupon
  • Delicious
  • Digg
  • Technorati

Laisser un commentaire

Le temps imparti est dépassé. Merci de saisir de nouveau le CAPTC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