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인회장단, 한글교육두고 분열된 모습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파리한인회장단, 한글교육두고 분열된 모습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한불통신) 성명서는 한글학교 학부형과 교사들의 한글교육에 대해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전현직 한인회장이름으로 더이상 한매협이 한글교육을 위한 분열조장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발표했다.

지난 해 말부터 한글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은 비정상적인 한글학교이사회 및 한매협-한글의집에 대해 공청회 및 기자간단회 개최하여 한글학교 정상화 요구를 한 바 있다. 3월 11일 파리문화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한글의 집 요구에 따라 한글학교와 한매협-한글의집이 완전 분리을 결정했다.

성명서는 학부모와 교민들부터 분열과 반목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한매협-한글의집에 대해 명예로운 퇴진을 요구했다.  이철종 전 한매협 회장은 수십년 간 한글학교교사를 매입을 위한 모금활동을 해 왔으며  그 간의 모여진 자금으로 지금의 한글의 집을 구입하여 결실을 보았다. 하지만 구입당시 소수 몇 사람들만의 결정으로 현재의 한글의 집을 구입한 것에 대해 유감 및 소통부족 지적이 있었다. 나아가 독단적인 한글의 집 운영으로 지금의 불신이 확대 되었고 한인회장단 성명서를 발표한다.

한매협측은 한글의 집 운영에 대해 관리주체가 필요하다며 한글의 집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실내공사비를 한글학교구좌를 통해 지원받은 바 있다.

성명서는 교사 구매 후 파리한글학교에 반환한다는 한인사회와의 약속에 따라 한글학교에 소유권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문제는 한글의 집이 파리한글학교로 소유권이전이 된다고 하더라도 매달 1700유로 해당하는 세금, 관리비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다. 결국 학부모들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인수에 따른 대안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최종문대사는 한글학교 문제에 대해서 공청회 및 면담을 통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난 3월 26일은 언론인들과 만남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파리한글학교 사태 관련, 전 현직 한인회장단 의결사항

 

세계 어느 지역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프랑스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파리한글학교 문제에 대하여 전 현직 한인회장들로써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학부형들과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사태해결을 위해 구성된 비상대책준비위원회와 비상대책이사회 총회를 지지하며 전 현직 회장단도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태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이에 전 현직 한인회장단은 지난 3월 29일 개최한 긴급 회동을 통해 아래와 같은 사항에 대해 의결하고 성명서를 발표한다.

1.   전 현직 한인회장단은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지지하며, 현직 한글학교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이사회 총회에서 파리한글학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태해결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파리한글학교 이사회와 운영위원회가 보다 새롭게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한인사회는 지난 수 십 년간 파리한글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을 계속해왔고, 한매협이 주도하여 수년간 모금활동을 이어 온 것은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한인사회의 공적 자산을 한인사회에 공청회 한번 없이 소수 몇 사람들만의 결정으로 현재의 한글의 집을 구입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최근 한인사회와 소통하지 않고, 모금의 궁극적 목적인 파리한글학교에서도 등을 돌리는 등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한매협은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

3.   모금의 목적은 파리한글학교, 나아가 프랑스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한글학교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오히려 학교와 한인사회를 불신과 분열로 치닫게 하는 것을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 불투명하고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매협은 더 이상 파리한글학교와 프랑스한인사회를 명목으로 모금활동을 일체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4.   한매협은 그 동안의 모금 내역과 한글의 집 구매 내역, 리모델링 공사 등에 사용한 비용 등 전반적인 내역을 투명하게 한인사회에 공개하고, 교사 구매 후 파리한글학교에 반환한다는 당초 한인사회와의 약속에 따라 한글학교에 소유권을 넘겨줄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한매협 관계자들은 더 이상 한글학교와 한인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말고, 명예로운 퇴진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우리는 한글학교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며, 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혜롭게 해결해야 한다.
파리한글학교를 위하여, 프랑스 한인사회를 위한 활동이 정작 공공의 유익을 주지 못하고 분열과 반목으로 치닫고 학교와 한인사회로부터 외면당한다면, 한매협은 본인들이 추구하는 목적이 어떤 의미인지 깊이 숙고해 보기 바란다.

이번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여 한인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프랑스 교민 모두의 관심과 함께 참여를 바란다.

2018년 3월 30일

프랑스한인회 전 현직 한인회장단
신재창. 이주덕. 김현주. 서정호. 박홍근. 김성문. 윤재명, 최병원. 김원용. 이상무

2017-2018년도 파리한글학교 입학식

 

 

한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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