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및 직업연수

 

재외동포재단,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및 직업연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멕시코·쿠바 지역 한인후손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경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를 실시한다.

멕시코·쿠바 한인들은 1905년 1033명이 멕시코·쿠바에 노동자로 이민하여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속에서 애니깽 (henequen) 농장의 가혹한 노동조건에서도 한인회를 구성하고 1937년부터 중국 임시정부에 거금의 자금을 보냈다. ‘쿠바 지방회’를 중심으로 교육에도 열정을 쏟았다.

쿠바 한인 사회는 비교적 빨리 뿌리를 내리는 듯했지만 1959년의 쿠바 혁명으로 다시 한번 요동친다. 카스트로 혁명정부는 사유재산을 동결하거나 몰수했다. 공산혁명 직후 부르주아로 몰린 일부 한인들은 재산을 빼앗기거나 멕시코, 중남미, 미국 마이애미로 망명을 떠나야 했다. 한인 사회도 갈라지고 흩어지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어렵게 살고 있던 한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였다. 한인 사회를 괴롭히던 외국인 배척주의와 차별 고용도 사라졌다. 무상교육과 무상배급 제도로 한인들은 쿠바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면서 급속히 쿠바 사회로 동화됐다.

현재 쿠바에는 750여명의 애니깽 후손들이 아바나, 마탄사스, 카르데나스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최근에 민주평통 중미 카리브 61명 자문위원들과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쿠바에 문화원을 개원한 바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가 지난 6일 개회식을 갖고 1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한인후손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경제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에 멕시코·쿠바 지역 한인 후손 16명이 참가해 제과·제빵 분야 연수를 12주간 용인 강남대학교서 받게 되며 모국문화 체험 등 진행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관련 산업체 견학, 국내 카페&베이커리 페어 관람 등 제과·제빵의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후5시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연수 참가자들과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업 연수 이외에도 ▲한국어 및 한국역사 교육 ▲문화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여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선조들의 이민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아 한민족으로서의 뿌리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또한 빵과 김치를 직접 만들어 경기도 용인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기춘 사업이사는 “한국에서의 직업연수 이후, 거주국에서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한 멕시코·쿠바 한인후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업적 역량 계발 뿐아니라 모국에 대한 이해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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