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혁명에 영향받은 호치민 파리에서 김규식 만났다

3.1혁명에 영향받은 호치민 파리에서 김규식 만났다

한불통신) 상해임시정부에서 파리로 파견된 김규식과 베트남 인민대표로 파리에 온 호치민은  한국에서 일어난 3.1혁명 인터뷰한 내용이 프랑스 경찰보고서에 의해서 기록된 문서가 발굴되었다.

호치민과 김규식은 1919년 시차를 두며 파리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한 김규식 박사는 1881년 생으로 그 당시 나이로 38세다.  호치민은 1890 생29세로 11살 적다. 주권을 상실한 두 독립투사는 각자의 나라가 독립이 되길 원하는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어 언어적 소통은 무난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문서에서 김규식은 영어, 불어, 중국어를 구사했으며 필담으로도 소통을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김규식과 호치민 1920년 파리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문서는 호치민이 한국의 3.1혁명처럼 베트남도 소리쳐 독립을 외쳐야 하는데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며 분통해 하면서 한국에서 독립운동은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여러번 반복하며 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국 3.1 독립운동에 힘입어 호치민은 프랑스 사회당의 지원을 받아 정부에 베트남국민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한다. 이 청원서도 문서에 기록하고 있다.

문서에서는 대담 참석자로 김중문과 김규식 그리고 베트남쪽에서는  호치민과 팡Phan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김중문은 미국에서 파견된 특파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팡Phan은 10년전부터 파리에 살고 있으며 호치민에게 숙소를 제공한 인물로 불어를 잘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대담은 호치민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 어떤 목적으로 프랑스에 왔는지 >> 라고 묻는다.

첫 질문에  김규식은 이렇게 대답한다. « 우린 자유를 되찾기 위해서 왔소 »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소 ? «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해 항상 앞으로 나갈 것이요 »

김규식과 김중문 호치민 인터뷰 프랑스 경찰 기록 파리에서 호치민은 NGUYEN AI QUOC이름을 사용했다.  

보고서는 호치민은 김규식에게프랑스 도착이후 지지자를 접촉을 하였으며 프랑스 사회당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내용으로 기록하고 있다. 문서의 마지막부분에는 베트남은 매우 가난한 처지를 울분을 가지고 이야기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인터뷰는 북경에 있는 신문에도 기사로 실렸다고 문서는 기록하고 있다.

1920년 1월에 한국에서 일어난 3.1혁명에 컨퍼런스가 프랑스 지리학 연구소에서 열렸다. 김규식 위원장을 위임받은 황기환과 호치민은 행사당일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는지 언급은 기록되지 않았다.

프랑스 신문 실린 한국대표단 황기환, 윤해, 고창일

1945년 해방소식은 들은 호치민은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김자동 임시정부 위원장의 저서 « 임시정부의 품 안에서 » 말한다. 이때 김규식 부주석과 재회를 했을 것으로 짐작한다. 해방과 재회의 기쁨을 뜨겁게 나누었다. 김자동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다.

« 중국 윈난성에서  조직된 베트남민주동맹(베트민)의 호치민 주석이 일부러 상하이로 와서 임정 일행을 위한 환송연을 열기도 했다. 원난성에서 베트민을 결성하고 OSS지원을 받기 전인 1940년대 초, 호치민은 충징에서 지냈다. 이때 호 주석은 임정 청사를 여러 번 방문하면서 백범과 교분을 쌓았었다. »

1919년 김규식과 호치민은 3.1혁명 파리에서 만나 독립의지를 확인하였고 한반도에 일어난 ‘’외침’’은 호치민에게 큰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100년을 맞는 삼일절에 북한 김정은이 베트남에 있는 것도 역사적인 인연이 아닌가 한다.

 

김자동 위원장이 쓴 “임시정부 품 안에서”

 

한불통신 오영교

paris50k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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