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기억한다. 대구방어선 위기에서 T-34탱크 8대를 파괴한 변규영 소위

6.25를 기억한다. 대구방어선 위기에서 T-34탱크 8대를 파괴한 변규영 소위

1950년 8월말 북한군은 신녕(대구 동북방 25km) 정면에서 새로운 공세 작전을 개시했다. 대구 방어선이 촤대 위기를 맞이했다. 8월 30일 신녕북방 10km지역에서 방어작전에 임하고 있던 아군 제6사단의 오른쪽 전선을 맡고있던 제15연대가 적의 공격에 방어선이 무너져 약 4km후방으로 퇴각하게 하게 되었다.

적은 또다시 우측방어선이 노출된 제19연대 1대대 방향으로 보병ㆍ전차 협동공격을 가해왔다. T-34 탱크의 위력에 계속해서 밀렸던 한국군은 대구 신녕지역이 방어를 위해 특공대를 조직하여 탱크파괴작전에서 투입된다.

대구를 향한 무적이었던 북한군 탱크 8대가 이 한국군 특공대에 의해서 완전하게 파괴되어 북한군 대구공격을 막아냈다. 이로써 제6사단도 신녕지역에서 북한군 제8사단의 공격을 저지하여 영천지역을 방어할 수 있었다.

 

 

어떻게 국군 특공대가 막강전력을 자랑하는 북한국 소련재 T-34 탱크 8대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6.25전세를 역전시킨 영웅적인 전쟁사를 알아보자.

대대규모의 북한군이 9월 2일 아침부터 약 10대의 전차를 앞세우고 공격을 가해오자 6사단1대대장은 가용한 화력 협조와 근접항공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들 전차를 파괴하려고 시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다음날9월 3일 15:00경 19연대 제1중대 3소대장 소위 변규영이 그의 방어진지에 침투해온 적병 2명을 생포하여 심문한 결과, 적 전차 12대가 집실마을에 집결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 보고를 받은 대대장은 특공대를 투입하여 적의 전차를 파괴하기로 결심하고 변소위를 대장으로 한 특공대를 편성했다.

대대장의 명령을 받은 변 소위는 소대원 중에서 5명을 선발하여 3ㆍ5인치 로켓트 포 1문, 수류탄 및 폭약 각각 2발과 개인화기로 무장시켰다. 그 날 밤 22:00에 진지를 출발한 특공대는 화수동으로 잠입하여 03:00경 집실마을 부근 전차 통과 예상지점에 매복진지를 구축했다.

04:00경 예상한대로 적 전차 8대가 남하하는 것을 발견한 변 소위는 로켓트포 조에게 사격준비를 지시했다. 얼마 후 선두 전차가 매복지점 약 15m전방에 접근했을 무렵 변 소위의 신호로 발사된 로켓트포 첫 발이 선두 전차 측면에 명중하여 전차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변 소위는 로켓트포 조에게 후미 전차에 대한 사격을 지시하고 자신은 2번 전차위로 뛰어올라 총성에 놀란 승무원이 헤치를 여는 순간 재빨리 수류탄을 전차속에 집어넣었다.

순식간에 2대의 전차가 파괴되자 사기가 충천한 특공대원들은 로켓트포 사격을 집중하여 또 다른 2대의 전차를 순식간에 파괴해 버렸다. 이 때 맨 후미 전차가 기관총을 난사하면서 퇴각을 위해 회전하다가 교량 밑으로 전복되었다.

변 소위가 신속히 달려가서 전차 속에서 나오다가 압사한 적병의 군복을 찢어 휴대한 휘발유에 불을 붙인 다음 폭약과 함께 전차 속에 집어넣어 또 1대를 파괴했다. 퇴로가 막힌 북한군 탱크는 꼼짝 못하고 있었고 변 소위는 다음 전차에 순식간에 뛰어올라 항복하라고 외치자 5명이 손을 들고 나왔다.

기습공격에 정신을 잃은 잔여 승무원들은 전차에서 황급히 뛰어나와 쏜살같이 도주해 버리자 특공대는 빈 전차 헤치 안에 수류탄을 집어넣어 모두 파괴해 버렸다.

 

이와 같이 적 전차 8대를 파괴하고, 북한 전차병 5명을 생포한 특공대는 07:00경 전원 진지에 복귀했다. 이 공로로 전 특공대원은 일 계급 특진되고 변 소위는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과감한 특공대 운용으로 아군 방어작전에 위협적인 전차 제거에 결정적 기여한 신녕전투는 1950년 9월 3일부터 다음날까지 경북 영천군 화수동에서 국군 제6사단 19연대 1중대 3소대가 북한군 제8사단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벌인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위험에 빠진 한국전쟁에서 대반격을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소대장이 아군의 방어작전에 위협이 되고 있던 적 전차 파괴를 위한 특공대를 이끌고 진두에서 솔선수범하면서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초급지휘자의 귀감이 되었다.

아군의 방어작전에 결정적인 위협이 되고 있던 적 전차에 대해 특공대를 편성ㆍ투입하여 파괴토록 한 대대장의 조치는 과감하고 적절했다. 또 죽음을 무릅쓰고 진두에서 직접 행동한 변 소위의 투지와 용감성은 초급지휘자의 귀감이자 임무 완수의 원동력이었다.

변규영소위시절

변 소위의 武勇은 제6사단이 신녕지역에서 북한군 제8사단의 공격을 저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북한군의 영천지역 돌파 확장을 방지할 수 있었고, 제19연대의 전용도 가능하게 하였다.

그 당시 북한 김일성은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고 한다.  <<영천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을 때 우리는 승리가 눈 앞에 있었다. 그러나 그 지역을 빼앗겼을 때 우리의 희망은 빠르게 사라졌다.>>

 

 

 

한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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