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노력 – 유네스코 사무총장 지지 

 

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노력 – 유네스코 사무총장 지지 

파리서 21세기 첫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140여개국 참가에게 노하우 전달 

한국문화산업 정책 발표 “한류 콘텐츠 경쟁력이 연관산업 성장 견인

한불통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새로운 평화의 장으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비무장지대(DMZ)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남북한이 공동 등재할 수 있게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가 열린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진 아줄레 사무총장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를 상징하는 DMZ가 남북 공동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다는 것은 유네스코 정신에도 부합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면담한 뒤 악수하고 있다.

아줄레 총장은 유엔총회 때 문재인 대통령이 DMZ가 분단이 아니라 평화를 상징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 구체적인 계획들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하며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MZ

박 장관은 한국의 갯벌과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하고 한국과 유네스코의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9~10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자료 검토를 거쳐 내년 7월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에는 140여개국 문화장관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문화정책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평화와 소통의 원천으로서의 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했다.

인류 발전과 혁신의 기본 요소인 교육에서의 문화의 역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용을 위한 창의성과 문화에의 투자, 사회와 도시의 변화를 위한 동력으로서의 문화의 역할 등도 안건으로 다뤘다.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는 1999년 개최된 후 20년 만이며 21세기 들어 처음 개최됐다.

박 장관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의 문화 및 문화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계 주목을 받는 한국 문화와 문화산업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가 연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 차원에서 지역문화산업 지원 정책을 실시해 특화한 문화상품과 서비스를 창작·유통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문화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정책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140여 개국의 문화장관 및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평화와 소통의 원천으로서의 문화와 문화유산, △인류 발전과 혁신의 기본 요소인 교육에서의 문화의 역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용을 위한 창의성과 문화에의 투자, △사회와 도시의 변화를 위한 동력으로서의 문화의 역할 등을 다루었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여 발표

박양우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각 국가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의 문화 및 문화산업의 역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다. 특히 ▲ 한류 문화콘텐츠 수출액 100달러 증가 시, 관련 소비재 수출액 248달러 증가(‘19년 6월 한국수출입은행), ▲ ’18년 한류에 따른 문화콘텐츠 수출액 44억 2천만 불, 소비재 및 관광의 수출 효과 50억 5천만 불(2018한류파급효과연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을 볼 때, 한류콘텐츠의 경쟁력 강화가 연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지역문화산업 지원 정책을 실시하여, 특화된 문화상품과 서비스를 창작·유통시키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문화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한국의 갯벌’ 등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협조 요청

한편, 박양우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및 각국 문화부 장관들과의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특히,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에서는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한국의 갯벌’*, ‘비무장지대(남북 공동)’**, ‘가야고분군’ 등] 관련해 협조 요청을 하고, ▲ 대(對)유네스코 문화·예술 분야 공동사업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 ’19년 9~10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현지 실사 → ’19년 11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요청 추가자료 제출 완료 → ’20년 2월 중간평가서 수령, 2차 추가자료 제출 예정 → ’20년 5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평가 권고안 통보 예정 → ’20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중국 푸저우)에서 결정 예정

   **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한 공동 등재 추진 시, 유네스코 차원 협조 요청 등

박양우 장관은 “한류의 성장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문화가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점을 참가국 문화 장관들에게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한류산업이 경제 발전과 문화 교류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AC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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